암기 지옥 탈출법
- ✅ 구조 vs 설비 5:5 전략: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균형 있게 학습해야 과락을 면합니다.
- ✅ 그림과 도면 활용: 텍스트만 외우면 금방 까먹습니다. 도해와 사진을 보며 이해하세요.
- ✅ 숫자에 민감해져라: 철근 피복 두께, 배관 기울기 등 숫자 관련 문제는 단골 출제 대상입니다.
"건축 용어가 외계어 같아요..." 시설개론 책을 펴자마자 쏟아지는 낯선 용어들에 당황하셨나요?
공동주택시설개론은 주택관리사가 되어 아파트를 관리할 때 가장 많이 써먹는 '실무의 기초'입니다. 무작정 외우려 하지 마세요.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며 눈으로 확인하고 이해하는 '현장 밀착형 공부법'으로 단기에 점수를 끌어올리는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예비 소장님들의 든든한 합격 파트너입니다. 👋
주택관리사 1차 시험의 마지막 관문, '공동주택시설개론'은 말 그대로 건물의 뼈대(구조)와 혈관(설비)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민법이나 회계원리가 논리와 계산 싸움이라면, 시설개론은 방대한 암기량과의 싸움입니다. 건축기사 자격증 수준의 내용이 나오기도 해서 비전공자분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과목이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시설개론은 기출 문제의 패턴이 비교적 정형화되어 있어, 핵심 키워드만 잘 잡으면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2차 과목인 '주택관리실무'와 내용이 상당히 겹치기 때문에, 1차 때 제대로 해두면 2차 시험 준비가 훨씬 수월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건축 구조와 설비 파트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핵심 포인트를 콕콕 집어 드리겠습니다. 🏗️
1. 건축 구조: 뼈대를 이해하면 건물이 보인다
시설개론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축 구조 파트는 건물이 무너지지 않고 서 있게 만드는 원리를 다룹니다. 기초 구조(지반, 지정)부터 조적식 구조(벽돌, 블록), 철근콘크리트 구조, 철골 구조, 지붕 및 방수 공사까지 다양한 공법이 등장합니다. 특히 아파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출제 빈도가 가장 높으므로 철근의 배근 방법, 콘크리트의 강도 및 배합 비율, 거푸집 존치 기간 등을 꼼꼼하게 암기해야 합니다.
또한, '방수 및 방습 공사'는 실무에서 누수 민원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됩니다. 아스팔트 방수와 시멘트 액체 방수의 시공 순서 차이, 옥상 방수와 지하실 방수의 특징 등을 비교해서 정리해 두세요. 건축 구조는 단순히 글로만 외우기보다 교재에 있는 단면도나 상세도 그림을 머릿속에 이미지로 저장해두면, 시험장에서 지문이 헷갈릴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벽돌 쌓기 방식(영식, 화란식 등)이나 용접 기호 같은 것도 그림으로 익히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2. 건축 설비: 물과 전기의 흐름을 파악하라
나머지 절반인 건축 설비 파트는 건물을 살아 숨 쉬게 하는 시스템을 다룹니다. 급수, 급탕, 배수, 통기, 오수 정화, 소방, 가스, 전기, 난방, 환기 설비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편의 시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흐름'과 '용어의 정의'입니다. 급수 방식(수도 직결식 vs 고가 수조식)에 따른 수압 변화나, 통기 배관의 설치 목적(트랩 봉수 보호) 등을 인과관계 중심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전기 설비'는 많은 수험생이 포기하는 난코스입니다. 옴의 법칙이나 전압 강하 계산 같은 복잡한 이론보다는, 수전 설비 용량, 분전반 설치 기준, 조명 설비의 종류 같은 실무적인 규정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전략적입니다. 소방 설비 역시 화재 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출제 비중이 늘고 있으니,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이나 감지기 종류별 특징을 잘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설비 파트는 2차 실무 시험과 직결되므로 조금 더 공들여 공부할 가치가 있습니다.
3. 숫자 암기 팁과 도면 해석 능력 키우기
시설개론 시험지에는 숫자가 가득합니다. 철근의 피복 두께(2cm, 4cm 등), 배관의 기울기(1/50, 1/100), 환기 횟수, 조도 기준 등 외워야 할 수치가 산더미죠. 이 숫자들을 무작정 외우면 뒤죽박죽 섞이기 십상입니다. 비슷한 항목끼리 묶어서 비교표를 만들거나, 앞글자를 따서 외우는 두음쌤(청킹) 방식을 활용하세요. 예를 들어 소방 설비의 설치 거리를 외울 때는 "소화전 25, 연결송수관 50"처럼 리듬을 타며 암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도면 해석 문제나 기호를 묻는 문제가 종종 출제됩니다. 평면도, 단면도, 입면도의 차이를 알고, 전기 도면에서 콘센트, 스위치, 배전반 기호가 어떻게 생겼는지 눈에 익혀두세요. 밸브나 계량기(미터기) 기호도 자주 나옵니다. 거창하게 도면을 그릴 줄 알 필요는 없지만, 도면을 보고 "아, 여기가 화장실이고 여기에 배수관이 지나가는구나" 정도는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현장 소장이 되었을 때 도면을 보고 누수 위치를 찾는 기본 역량이 됩니다.
4. 최신 트렌드: 친환경 설비와 스마트 홈
시대가 변하면서 시설개론 출제 경향도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가 강조되면서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나 '신재생 에너지 설비(태양광, 지열 등)' 관련 문제가 꾸준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아파트의 리모델링이나 유지 보수 관련 법규, 그리고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월패드, IoT 기기)에 대한 내용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따라서 기본서에 있는 내용 외에도, 최근 개정된 건축 관계 법령이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등을 시험 직전에 한 번 훑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바닥 구조 기준이나, 전기차 충전 설비 설치 의무화 같은 시사적인 이슈는 출제 0순위입니다. 단순히 옛날 지식만 고집하지 말고, 변화하는 주거 환경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면 고득점은 물론 면접이나 실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